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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40년 The moment] 소방차 출동하고 정전 사고, 감독 청문회까지

한국 프로야구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이했다.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프로야구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여러 구단의 희비가 엇갈렸고 수많은 별이 뜨고 졌다. 일간스포츠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역사를 사진으로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①두 번째 왕조 연 삼성 삼성이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SK(현 SSG)를 1-0으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삼성은 전년도 김성근 감독이 이끈 SK에 4전 전패로 패한 아픔을 갚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983년 김응용(해태) 2005년 선동열(삼성)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부임 첫 시즌 우승을 이끈 사령탑이 됐다. 이후 삼성은 2015년까지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4년 연속 한국시리즈 KS 우승을 달성했다. ②김성근 감독, SK 떠나다 김성근 감독은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불편한 관계 중에 8월 17일 문학 삼성전을 앞두고 "올 시즌 뒤 SK를 떠나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구단은 다음날 김성근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이만수 퓨처스(2군) 감독에게 1군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SK 왕조(KS 우승 3회)를 이끈 김 감독의 전격 퇴장이었다. 김성근 감독의 경질에 반대하는 SK 일부 팬은 8월 18일 경기 종료 후 물병 투척 및 그라운드에 난입해 '유니폼 화형식'을 했다. ③오승환 대기록 축하한 소방차 8월 12일 대구 KIA전에서 오승환이 세계 최소경기(334경기), 국내 최연소(29세 28일)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의 대기록 달성 순간 이를 기념하는 축포가 터졌는데, 전광판 우측 상단에 불이 붙어 화염이 치솟았다. 소방수(마무리 투수)를 축하하는 행사에 급기야 '진짜' 소방차가 출동했다.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제가 불 끄러 갈까요"라며 황당해했다. 오승환은 그해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하며 2006년 자신이 작성한 아시아 한 시즌 최다 세이브(47개) 타이기록에 이어, KS MVP까지 차지했다. ④1948년 개장 대구구장 정전 4월 16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두산 정수빈이 8회 절묘한 기습번트를 대고 1루로 달려가는 순간 갑자기 암흑천지로 변했다. 6개 조명탑 불이 모두 꺼진 것이다. 12분 뒤 일부 시설이 복구됐지만, 3루 측 조명은 끝내 켜지지 않았다. 심판진과 양 팀 관계자가 모여 논의한 결과 사고 발생 48분 만인 8시 16분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경기는 다음 날 정수빈 타석에서 재개됐고, 두산이 3-2로 이겼다. ⑤LG팬 감독 청문회 요구 LG는 8월 14일 잠실 홈 경기에서 롯데에 1-4로 졌다. 당시 5위 LG와 4위 롯데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지자 LG 팬 수백 명이 야구장 입구를 막고 시위했다. 'LG 가을 야구, 또 내년입니까'라는 현수막을 펼쳐 든 채 "감독 나와라"라며 청문회를 요구했다. 팬들에게 박종훈 LG 감독은 다음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질책을 달게 받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사과했다. 결국 LG는 김기태 수석코치를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13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02년 준우승 이후 11년 만이었다. ⑥장효조·최동원 별세 장효조 삼성 퓨처스 감독이 9월 7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선수 시절 그는 천부적인 타격 재능과 끈질긴 집념으로 '타격 기계'로 평가받았다. 통산 961경기에서 타율 0.331을 기록했다. 당시로는 3000타수 이상 소화한 타자 중 최고 타율이었다. 일주일 뒤인 9월 14일, 또 하나의 레전드 최동원 전 한화 퓨처스 감독도 직장암으로 별세했다. 통산 103승 7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한 그는 1984년 롯데의 KS 우승 당시 홀로 4승을 책임졌다. 롯데는 최동원의 등 번호 1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⑦9구단 NC 창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월, 9구단 창단 우선협상대상자로 NC를 선정했고 3월 말에는 NC의 창단을 승인했다. NC는 8월 2일 다이노스라는 팀 이름을 발표했고, 8월 31일 초대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두산에서 사퇴한 지 두 달 만에 복귀했다. NC는 신인 드래프트, 2차 드래프트, 외국인 선수(4명 등록, 3명 출전) 등을 통해 선수단을 구성했고 2012년 퓨처스리그에 참가했다. ⑧이용훈 2군 퍼펙트게임 롯데 이용훈이 9월 17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9이닝 동안 27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1~2군을 통틀어 KBO 역사상 첫 번째 기록이다. 이용훈은 111개의 공을 던졌고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한 이용훈은 SK를 거쳐 롯데에서 뛰었는데, 1군 통산 190경기에서 42승 49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한 뒤 2014년 은퇴했다. ⑨심수창 최다연패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일, LG는 투수 심수창과 내야수 박병호를 키움에 주고 투수 송신영과 김성현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심수창은 8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다. 총 6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2-3으로 져 패전 투수가 됐다. 이로써 리그 역사상 최다인 18연패에 빠졌다. 심수창은 LG에서 뛴 2009년 6월 26일 SK전부터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심수창은 8월 9일 사직 롯데전에서 6과 3분의 1이닝 1실점 호투, 승리 투수가 되면서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⑩30주년 레전드 올스타 KBO는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해 포지션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투표를 진행했다. 이만수(포수)가 최다 점수를 얻어 최고 인기 스타로 뽑혔다. 선동열(투수) 장종훈(1루수) 박정태(2루수) 한대화(3루수) 김재박(유격수) 장효조·이순철·양준혁(이상 외야수) 김기태(지명타자)가 포지션별 레전드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형석 기자 사진=IS포토 2022.12.28 12:00
연예일반

“주인공 바뀐 줄”… ‘금수저’ 육성재 팬들 ‘배우 차별’에 뿔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메이킹필름 관련해 육성재 팬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수저’ 메이킹 영상의 배우들 분량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육성재의 팬들은 ‘금수저’ 메이킹에서 주연 배우인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보다 조연인 손우현이 더 많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보통 메이킹 영상은 주연들 위주로 나오고 조연들도 돌아가면서 나온다. 주연배우들 감정신 찍는데도 손우현만 나온다. 공식 사진도 손우현이 포커스에 잡힌 사진이 먼저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막방이라 유난으로 몰릴까 봐 가만히 있었는데 최근 메이킹 영상에서도 주연 배우 키스신을 ‘feat’으로 빼버리고 나머지는 조연들 분량으로 채웠다. 주연인 연우는 ‘깨알 여진 등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3초 등장 후 사라졌다. 메이킹필름 핑계로 사심 덕질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글을 본 다른 네티즌들은 “키스신 메이킹이 찬밥인 거 처음 본다”, “드라마 팬들은 주연 보고 싶어 한다”, “공사는 구분해야 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특정 배우에 분량이 치우쳐 논란이 된 가운데 멘트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10일 ‘금수저’ 측은 네이버 TV MBC 채널을 통해 메이킹 14회 ‘육성재-이종원은 화보 촬영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소개란에는 ‘멋짐이란 게 폭발한다! 갑분 화보촬영장으로 변한 ‘금수저’ 촬영 현장과 이종원의 숨겨놓은 비밀이 전격 공개되는 흥미진진한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그나저나 한걍뷰가 실눈으로 보이는 육성재의 삼행시는 오늘도 망FEEL(망필)’이라고 적혀 있다. 이를 두고도 네티즌들은 “알고서도 저러는 거냐”, “조롱으로 보인다”, “공식 계정에서 ‘망필’이라는 단어 쓰는 거 처음 본다”며 육성재에 대한 멘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MBC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13:44
연예

'리예' 시선을 압도하는 미모의 비결은 '꾸준한 운동'

댄스팀 베럴스웨그의 창단맴버 리예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의 명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올클컴퍼니 아트뷰 화보 촬영 현장에서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리예는 첫 번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 레깅스에 아트뷰 티셔츠로 편안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리예는 화보 촬영 틈틈이 쉬지 않고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촬영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 모습을 본 촬영장의 한 관계자 또한 "이번 화보촬영이 댄스를 기반으로 한 촬영이다 보니 촬영 내내 격하게 움직여야 했는데 잠시 쉬는 시간에도 운동과 스테레칭을하며 자기관리하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한 '댄서라는 직업을 같게 되며 격렬한 움직이 많아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처럼 따로 운동을 할 수 없을 때는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최대한 근육을 풀어 주려 노력한다.'라 말하며 끊임없이 몸을 움직였다. 리예는 자기관리도 부족한 시간에 스텝들에게도 스트레칭을 알려주며 스텝들의 건강도 챙겼다. 그녀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하면 더욱 지치고 힘들어 진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 주면 덜 지치고 건강에 좋다'며 스텝들에게 간단한 스트레칭을 알려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오는 9월 걸그룹 '피치데이'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밝힌 리예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사진=명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8.06 2021.08.0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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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지광 '세계 챔피언을 응원하는 하트'

가수 류지광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버튼에서 진행된 맥스큐 화보촬영 현장을 방문, 절친 이원준을 응원허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3/ 2021.03.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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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지광 '하트를 툭~'

가수 류지광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버튼에서 진행된 맥스큐 화보촬영 현장을 방문, 절친 이원준을 응원허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3/ 2021.03.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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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지광 '절친 위해 쌍팔년도 포즈 소환'

가수 류지광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버튼에서 진행된 맥스큐 화보촬영 현장을 방문, 절친 이원준을 응원허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3/ 2021.03.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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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원준 '세계 챔프, 봄맞이 꿈틀'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 이원준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버튼에서 진행된 맥스큐 화보촬영 현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3/ 2021.03.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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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원준 '어서와 류지광, 이런 몸매는 처음이지'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 이원준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버튼에서 진행된 맥스큐 화보촬영 현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3/ 2021.03.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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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지광 '이원준 응원왔어요'

가수 류지광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버튼에서 진행된 맥스큐 화보촬영 현장을 방문, 절친 이원준을 응원하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3/ 2021.03.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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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지광 '달달한 미스터트롯'

가수 류지광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버튼에서 진행된 맥스큐 화보촬영 현장을 방문, 절친 이원준을 응원하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3/ 2021.03.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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